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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질이야기

치질수술 후 12일차... 회사에서의 처참한 하루

by 취미활동 2021.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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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취미활동입니다...

오늘도 이렇게 치질 수술 후 관리에 대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오늘 하루는... 출근 10분 전에 비상이 울려서 화장실에 간 제 모습이 아직도

선한 거 같습니다..

요새 미친 듯이 배가 아파서 고생인 거 같습니다.

한편으로는 요새 잘 먹고 다녀서 그런 게 아닌가 싶네요.

의사선생님이 많이 먹어서 건강한 변을 봐야 한다고 해서

많이 먹으면서 건강 상태는 매우 좋아졌지만 그만큼

화장실을 가는 횟수도 부쩍 많아진 거 같습니다.

하지만 필요 불가결로 건강한 만큼 많이 가게 돼서 고통은 전해지는 거 같습니다.

다행히 변 상태는 설사를 안 해서 좋지만

힘을 주는 경우 출혈이 생겨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아직 2주 차라서 그런지 출혈이 조금씩 있거든요.

다른 분들 사연을 들어보니 6~7주이신 분들도 출혈이 있으신 거 보니까

역시 이병은 쉽지 않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오자 일을 보고 나서 오후에 점심을 먹고 나서도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치질 수술 전 평소에 저는 항상 아침과 점심에 화장실을 가는 습관이 있었는데

많이 건강해서 인지 똑같이 가고 있더라고요. 이런 저를 보면 상당히 밉고

퇴근하고 나서 편하게 보지 계속 회사에서 볼일을 보려니 저려오는 저의

엉덩이가 안쓰러울 지경에 이른 거 같습니다.

다행히 연고를 바르고 휴식을 취할 시간이 있어서 망정이지.

무엇 하나 제대로 된 환경이 아니라면 고통의 연속인 거 같습니다.

이런 경험을 하면서 왜 전에 항문 관리를 안 했는지 제 자신이 너무

미운 거 같습니다. 내일은 더욱더 편한 제 모습을 보고 싶네요.

이상 취미활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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