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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탐방이야기

[하남미사 맛집/망월동 데이트 코스] 가성비 좋은 회전 초밥 : 스시이안 미사 본점

by 취미활동 2021.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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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취미활동입니다.

오늘 리뷰할 장소는 바로

스시이안

영업시간 : 11:30 ~ 22:00 매일, 15:00~17:00 브레이크타임

전화번호 : 0507-1334-7746

주소 :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중앙로 174 해링턴타워 레이크파크 214호, 215호

최근 추워진 날씨에 여자친구와 어디를 갈까 항상 고민을 하는 거 같습니다.

항상 먹던 거이던 막창이나 곱창, 그리고 치킨을 먹다 보니까

살짝 신선한 느낌을 주고 싶더라고요. 그러자 최근에 먹어본 방어 회를 먹어보면서

여자친구가 회에 눈을 뜨는 게 기억이 나서 이번에는 회전 초밥집으로 스시이안을 가보기로 했습니다.

이곳은 회전 초밥 무한리필 집인데 전에도 먹어봤지만 가격적인 면에서 비싸다고는

생각하지 않고 상당히 가성비 있게 맛있는 집이다고 생각해서 이곳에 다시 왔습니다. ㅎㅎ

 

그런데 다시 오고 보니 어쩐지 100원이 더 비싸진 거 같다는 생각을 가지면서

저 팸플릿을 보고 있었는데 이번에 인건비와 원부자재 동반 상승으로 인하여 100원을 올리신다고

하더라고요. 사실 100원 올린다고 우리가 더 적게 먹지는 않을 거 같지만 너무 맛있어서

100원 올릴 때 더 좋은 퀄리티로 우리를 맞이하시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ㅎㅎ

저번에도 느낀 엄청난 맛을 이번에도 느낀다면 여기 온 거를 전혀 후회하지 않을 자신이 있기 때문입니다. ㅎㅎ

 

저희는 4테이블 정도 대기를 서야 한다고 해서 총 20분 정도 기다리는 과정을 통해서 들어갔습니다.

역시 스시이안은 대기를 해야 제맛이죠. 저번에도 느낀 거지만 4번째 정도면 그래도

상당히 빠른 시간 내에 들어간 거 같습니다. 처음 이곳을 왔을 때는 다행히 테이블링이라는 어플을 통해서

3번째 정도에 대기를 섰는데 제 뒤에 어림잡아도 15명 이상이 더 대기를 서고 있더라고요.

그걸 보고 나니까 4번째 정도면 괜찮다 싶더라고요.

 
 

서론이 길었네요. 본격적으로 이제는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메뉴는 1,890원이라

접시 색깔이 달라도 모든 가격이 1,890원이기에 다른 회전 초밥과는 다르기에

그 부분에서는 편하게 드셔도 좋을 거 같네요.

먼저 먹은 초밥은 바로 새우초밥인데 위에 치즈를 뿌린 초밥이더라고요.

맛은 새우가 꽤 통통 튀는 맛을 느끼면서 치즈의 고소하면서 느끼한 맛이 어우러지는데

약간 매콤한 맛이 나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새우 머리에서도 내 장맛이 좋아서 상당히 신선한걸

사용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다음은 익은 새우를 먹어봤으니 안 익은 새우도 먹어봐야죠. 제가 좋아하는 접시로

간장으로 장을 담가서 그걸 초밥으로 다시 재탄생 시킨 간장 새우 초밥인데요.

역시 익힌 새우가 아니라서 그런지 더 탱탱한 식감과 요즘 간장 새우의 특징인

달달하면서 간장의 맛이 너무 강하지 않고 은은하게 퍼지는 맛이라서 너무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머리에 있는 내장까지도 다 먹는 편이라서 그런지 머리 쪽 내 장맛은 딱

게딱지 안에 있는 그 맛있는 내 장맛이랑 똑같더라고요.ㅎㅎ

다음으로 먹을 거는 바로 소라로 만든 치즈 소라 초밥이더라고요.

소라 초밥 같은 경우 맛이 상당히 쫄깃한 맛에다가 위에 치즈 때문인지 뭔가

부드럽게 잘 넘어간다는 느낌을 주었던 거 같습니다. 그렇지만 뭔가 색다른 느낌을 주거나

맛의 포인트를 잡기에는 밍밍한 맛 같은 느낌을 줘서 살짝 아쉬웠습니다.

다음으로 먹을 거는 바로 신선한 굴위에 초장과 마늘, 고추를 위에 올린

굴초밥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사실 이건 술안주긴 하죠.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초장에 마늘, 고추, 굴이라니 사기 조합이죠. 역시 먹는 순간 오는 굴의 부드러운 식감에

바다의 향이 느껴지면서 슬며시 오는 초장의 달달하면서 매콤한 맛과 마늘의 알싸한 느낌과

고추의 다시 오는 매운맛의 향연에 술을 좋아하지 않은 저 조차도 소주가 땡기는 그런 맛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먹은 맛은 산낙지를 잘라서 위에 초밥처럼 올린 타코와사비 군함입니다.

이것도 처음 보는 초밥이라 그런지 살짝 당황을 했지만 차분하게 와사비 간장소스에 찍어 먹어 봤는데

이것도 뭔가 횟집에서 먹던 산낙지에다가 쫄깃한 식감과 바다의 풍미에

소주가 들어가야 할거 같은 맛을 줬습니다. 오늘은 특별하다 싶은 게 또 소주 안주 같은 느낌을 주네요.

ㅋㅋㅋㅋ 정작 저는 술을 잘 못 먹는데 신기하네요. 술을 부르는 맛이 많으니까요.ㅋㅋㅋ

 
 

그다음에 먹은 거로는 전에 맛있게 먹었던 우니 초밥과 광어 지느러미 초밥입니다.

우니 초밥 같은 경우 부드러운 우니가 저의 입을 감싸면서 같이 있던 김이 뭔가 간을 맞추듯이

잘 어우러지는 맛이 너무 좋았고, 광어 지느러미 같은 경우 저렇게 위에 세세하게 잘라주셔서 그런지

씹는 식감이 재미있었습니다. 광어 초밥 같은 경우 역시 여러분들이 아실만한 맛이지만

씹는 식감은 위에는 조금 커팅을 해서 그런지 식감이 좋더라고요.

 

그러고 나서 참치뱃살 초밥과 광어묵은지 초밥을 먹었습니다.

참치뱃살 같은 경우 모양새도 너무 이뻐서 와 이걸 먹어야 하나 싶을 정도로 이뻐서 좋았지만

더 맛있을 거 같아서 먹어보니까 갑자기 사라지는 마술이라도 보이듯이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맛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광어 묵은지 초밥 같은 경우 묵은지의 시큼하면서 달달한 맛이

광어회랑 잘 어울려서 톡톡 튀는 맛에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여자친구가 아이스 홍시가 있다고 해서 먹어보기로 해서

2개 정도 주문해서 받았습니다. 그런데 사실 아이스 홍시라고 해도

주문하자마자 바로 온다면 살짝 얼음처럼 가운데 정도는 딱딱할 줄 알았는데

그냥 부서지는 거에 살짝 컬처 쇼크를 먹었습니다. 그래도 바로 주문해서 바로 주는데

이럴 수가 있나 싶으면서 먹어보는데 너무나도 달콤한 홍시가 부드럽기까지 하니까

이 집이 잘하는 집이니까 가능한 거다 하면서 너무 맛있게 먹었던 거 같습니다.

 
 

결국에는 저는 15접시, 여자친구는 14접시를 먹고 위풍당당하게

계산하고 갔습니다. ㅋㅋㅋㅋ 상당히 맛있는 저녁이었던 거 같아요.

사실 100원 더 올랐다고 했는데 체감은 되지 않고 그냥 저희가 많이 먹어서

가격이 많이 나온 게 딱 봐도 보여서 ㅋㅋㅋㅋㅋ 항상 맛있게 만들어주시는

사장님이 고마운 거 같습니다. 미사역 가까운 데서 운영을 하시다니 ㅜㅜ

멀리 안 가서 너무 좋네요.

다음에도 뭐 먹을지 고민이 되고 회가 땡기는 날에

다시 가보려고 합니다. ㅎㅎ

항상 오고 나서 만족을 항상 하고 가네요.

이상 취미활동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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