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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탐방이야기

[강남역맛집] 노포식당 강남역점에 가봤습니다.

by 취미활동 2021.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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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취미활동입니다.

 

오늘은 강남역에 오랜만에 오게 되어서

저녁을 뭐 먹을까 하다가

 

 

 

 
노포식당

영업시간 : 10:00 ~ 22:00
전화번호 : 02-557-2070
주소 :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2길 37 1층, 노포식당
 

이곳에 오게 된 계기가 아무래도 가정식 덮밥이라는 타이틀이

상당히 끌렸던 날이었던 거 같습니다.

이날 상당히 추워서 어디 들어가서 저녁을 먹고 싶었는데

사실 막 들어가다가 맛이 없는 곳을 갈까 봐 선뜻 여기저기 들어가지 못하고

밖에서 서성 거렸거든요.

 
 

근데 이곳 노포식당 같은 경우 저의 눈에 확 띄는 디자인을

하고 있어서 그런지 이곳의 맛은 왠지 맛있을 거 같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다들 말하는 그날의 기분에 따른 입맛이라고 할까요? ㅎㅎ

오늘은 이런 노포식당같은 곳을 가줘야

맛있게 먹었다고 소문이 날 거 같은 날이었습니다.

 
 

가게의 외관으로는 이렇게 깔끔한 흰색 계통의 인테리어에

일본어로 쓰인 노포식당이라는 글과 함께 이곳 강남역점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저를 반기는 메시지로는 "숯불로 직접 구워 맛을 냅니다."

라는 문구가 저에게는 상당히 눈에 띄는 문구였던 거 같습니다.

노포식당의 요리에 대한 철학이 담겨 있는 거 같네요.

 

 
 

가게 내관으로는 이렇게 푹신한 테이블 의자와 함께 일본의 느낌을

물씬 풍기게 하는 인테리어가 눈에 띄었습니다.

 
 

메뉴판으로는 이렇게 다양한 메뉴가 있는데 저는 오늘따라 스끼야끼가 땡겨서

스끼야끼 2인분을 시키게 되었습니다.

스끼야끼만의 짭짤하면서 달달구리한 맛이 저를 사로잡을 거 같았거든요.

 

그리고 주류에는 증류소주, 사케, 와인도 있기 때문에

술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와도 좋겠네요. ㅎㅎ

 

기본 반찬으로는 이렇게 넓게 썬 파를 김치로 해놓으신 거 같은데 상당히

비주얼이 좋고 맛은 갓김치라는 느낌보다는 어느 정도 숙성이 완료되어서

누구나 먹어도 부담이 되지 않는 김치의 맛이 나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스끼야끼가 나왔습니다.!!

고기도 상당히 푸짐하게 나왔고 다른 재료들도 푸짐하게 나왔는데

파나 두부 버섯 같은 경우는 먼저 익혀서 나오기 때문에

익혀지는 과정에서 나오는 단물을 먼저 만들어서 국물의 맛을 극대화시킨거가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각각 자리에 계란 1개씩 올려주시는데

계란을 풀어서 먹으면 된다고 하시네요. 역시 스끼야끼는 계란에 찍어 먹어야 제맛이죠.

 

그리고 대망의 맛을 본 저는 천국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스끼야끼 본연의 비법 간장소스에 국물을 만들어서 그런지

맛이 짭짤하면서 채소와 고기에서 우러나온 달달구리한 맛이 입안을 감싸고

다소 과할 수 있는 맛을 보조해 주기 위해서 계란으로 코팅을 시켜서 먹어

부드러움까지 고루 갖추게 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맛이 좋은 음식을 먹게 되니 마음에 안정도 되고 편안해서

오랜만에 서울 나들이가 너무나도 잘 마무리되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맛있게 해주신 사장님의 솜씨에 감동을 하고 갑니다.ㅜㅜ

여러분들도 강남역에 가게 되신다면 꼭 강추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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