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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질이야기

치질 수술 후 19일차... 연속적인 복통의 고통

by 취미활동 2021.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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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취미활동입니다.

오늘은 치질 수술 후 19일차를 맞이했습니다.

오늘 같은 경우 아침에 화장실을 가지 않고 아주 여유로운 오전을 보내서

약간 당황도 하면서 안도의 한숨을 했습니다. 화장실을 갈 때마다 아파지는 고통은

좋지도 않고 좌욕기를 못하기 때문에 항문에 진정을 시키기가 쉽지 않고

혈변이 나올 확률이 높기 때문에 되도록 안 하고 싶었거든요.

점심이 지나고 나서도 처음에는 괜찮았으나, 아뿔싸....

2시간 동안 4번 정도 화장실을 가서 배변을 보게 되었습니다.

정말 고통스러웠어요. 2시간에 4번이라니... 항문이 찢어질 거 같은 통증을 느끼며

연고를 발랐지만 쉽지가 않더라고요. 오후 5시가 될 즘에는 아픔이 극대화되는 느낌을 받았어요.

아마도 6시에 퇴근이다 보니까 긴장감이 풀려서 그러지 않을까 싶습니다.

역시 긴장감을 유지해야 하는데 사람 마음이란 게 그렇게 쉽지 않아서

저도 5시만 되면 긴장이 풀려서 아픔이 늘어나는 거 같습니다.

회사에서도 좌욕기를 쓰면 고통은 많이 줄어들긴 할 텐데 그 큰 물건을 들고 다닌다는 게

솔직히 창피하기도 하고 주의를 너무 끌게 보여서 가져오지 못하는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집에 와서는 바로 좌욕기를 사용해서 고통이 진정되고 엉덩이가 편안해지는 느낌을 받았어요.

여러분도 만약 회사에서 사용하시면 좋지만 저처럼 부끄럼을 많이 타신다면 집 가서

열심히 좌욕기 돌리셔서 진정시키는 게 최고인 거 같습니다.

이만 취미활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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