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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질방석16

치질 수술 후 17일차.... 갑자기 찾아오는 고통... 안녕하세요. 취미활동입니다. 오늘은 치질 수술 후 17일차를 쓰게 되었네요. 아침부터 찾아오는 고통은 오늘은 오지 않았어요. 뜻밖의 이득 보게 됐죠. 그러면서 오후까지 무리 없이 일상생활도 했으며, 물론 2번의 배변을 봤습니다. 그렇지만 2번의 배변 또한 생활하는데 무리가 없어서 오늘은 운수 좋은 날이구나. 아주 운수 좋은 날이구나라고 생각했는데... 하.... 소설 중에 운수 좋은 날을 아시는 분들은 아실 거예요. 남편이 돈을 벌어서 설렁탕을 사고 기분 좋게 걸으며 오늘처럼 운수 좋은 날은 없구나 생각하면서 아내를 위해 설렁탕을 준비했는데, 집에 도착하니 아내가 아파서 사망하게 되어서 이게 무슨 일인가 운수 좋은 날인 줄 알았는데, 좋은 날이 아니구나라는 소설이 생각나네요. ​ 저도 그랬어요. 오늘 너.. 2021. 12. 18.
치질 수술 후 15일차...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취미활동입니다. 오늘은 치질 수술한 지 어언 15일차가 되어갑니다. 오늘의 상황은 회사에 출근하자마자 화장실을 갔습니다. 물론 어제와 마찬가지로 아픔의 정도가 그냥 주먹으로 한대 맞은 기분이라 적당히 아팠던 거 같네요. 하지만 간과한 것이 이제 화장실에 가서 배변 후 아픔이 어느 정도 누그러지니 자주 가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뭔가 답답함을 느꼈지만 아파서 화장실을 가는 게 꺼려졌는데 이제는 너무 아프거나 그러지 않으니 자신감 있게 계속 가다 보니 오늘은 1시간 반마다 한 번씩 가서 그거대로 많이 힘들었던 거 같습니다. 마치 습관처럼 뭔가 아래가 답답하면 무조건 화장실을 안 가면 안 될 기분이 들더라고요. 사람 마음이 참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전에는 아파서 무서웠다면 이제는 너무 아프진 않지.. 2021. 12. 18.
치질 수술 후 14일차... 드디어 조금씩 희망이 보인다. 안녕하세요. 취미활동입니다. ​ 오늘은 치질 수술 후 14일차 일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오늘도 같은 시간 8시 20분에 안 하고 회사에 출근하는 9시 10분쯤 신호가 와서 화장실을 가게 되었습니다. 불안한 느낌을 동반하며 화장실을 가서 배변을 보는데 생각보다는 오늘은 고통이 전날과 비교해서 절반 정도만 아팠던 거 같습니다. 그 이유를 추측해보자면 물을 전날에 되게 많이 먹었던 기억이 나서 역시 사람은 물을 많이 먹으면 건강해진다는 치질 수술 후에 깨달았습니다. 그전에 깨달으면 좋을 텐데 말이죠.... ​ 오늘은 유독 화장실을 많이 갔던 거 같습니다. 전날에는 3번 정도 갔다면 오늘은 5번 정도 갔었던 거 같습니다. 그만큼 5번이나 불안한 감정을 안고 화장실을 갔다는 뜻이죠.. 치질 수술을 방귀는 나의 친.. 2021. 12. 18.
치질 수술 13일차... 같은 일상 패턴의 지속되는 고통 안녕하세요 취미활동입니다. ​ 오늘의 치질 수술 후 13일차는 항상 8시 20분에 화장실을 가는 것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요 며칠간 항상 저 시간에 화장실을 가게 되고 저는 지하철을 8시 39분 꺼를 타야 하기 때문에 항상 급하게 화장실을 끝내고 고통을 참으며 출근을 하는 거 같습니다. 그래도 3일간 이와 같은 상황이 지속되다 보니까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라고 조금씩 아픔이 적어지는 거에 신기하네요. 회사에서도 항상 같은 시간에 화장실을 2번 더 가고 나면 진이 다 빠지긴 하지만 전보다는 걷는 게 반 보 정도 더 빠르고 회복력이 좋아지는 걸 보면 역시 많이 먹어야 회복력이 빠르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단점으로는 같은 패턴으로 화장실을 가게 되는 게 문제지만 빨리 나을 수만 있다면 이과정은 꼭 필요하길래 이제는.. 2021.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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